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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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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플라스틱의 시대에 살고 있다!

- 현대는 플라스틱시대!

‘인류의 역사를 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로 구분한다면 현대는 플라스틱시대라 할 수 있다. 20세기를 주도한 기술 중 하나인 플라스틱의 합성과 진화는 오늘도 계속된다.’

단국대학교 진병두 교수님께서 쓰신 글에 등장하는 문장이다. 그만큼 우리 생활을 플라스틱이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생활용품은 물론 전자제품과 의료기기는 물론 공업용품까지도 플라스틱이 사용되지 않는 곳은 없다. 이번 주 따끈따끈 과학에서는 우리 일상 속에서 어떤 플라스틱들이 어떻게, 얼마나 많이 쓰이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플라스틱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수많은 플라스틱들을 사용하고 있다. / 이미지 출처 :  by Gabriel White-CC-BY-SA-2.0 (Flickr)

 

 

- 플라스틱은 모든 곳에 다 쓰인다!

플라스틱은 어디에 사용되는지 물어보는 것은 어리석은 질문일지도 모른다. 우리 집 안의 그릇과 물병, 조리도구, 의류, 비닐백, 장난감, CD, 냉장고와 텔레비전 그리고 컴퓨터 같은 가전제품, 화장품 용기, 식료품 포장재, 집안 바닥재와 벽지, 화분과 의자, 심지어는 책상까지도 플라스틱이 사용되고 있다. 우리가 타는 비행기의 동체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이라니 믿어지는가? 또 치약이나 세안용 화장품 속에 사용되는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작은 마이크로 플라스틱도 있고, 눌러 붙지 않게 잘 코팅된 프라이팬 역시 테플론이라는 플라스틱으로 처리되어 있다. 이처럼 우리가 쉽게 알 수 있는 것들부터 플라스틱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곳까지 거의 모든 곳에 다 플라스틱이 쓰이고 있다.

 치약

플라스틱이라고 생각되는 것들 이외에도 플라스틱이 사용되는 예는 많다. 그 중 하나가 치약과 일부 세안용 화장품인데, 이러한 제품들 속에는 세정력을 높이기 위해 작은 플라스틱 알갱이들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수없이 많이 들어있다. / 이미지 출처 : (왼쪽) 퍼블릭도메인, (오른쪽) by Dantor-CC-BY-SA-3.0(Wikipedia.org)

 

 

 

- 우리가 흔히 쓰는 플라스틱들은?

플라스틱은 크게 20가지 정도로 나뉘는데, 기본 구조에 어떤 특성을 더하고, 어떤 제조공정을 수정하느냐에 따라 수만 가지로 나눌 수도 있다고 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쓰이는 플라스틱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가장 많이 쓰이는 것들 5가지로는 폴리에틸렌(PE), 폴리염화비닐(PVC), 폴리프로필렌(PP), 폴리스티렌(PS),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가 꼽힌다.

 

[폴리에틸렌(PE)]

플라스틱 하면 떠올리는 것이 바로 PE, 폴리에틸렌(polyethylene)이다. 플라스틱의 대표선수인 폴리에틸렌은 전체 플라스틱 사용량의 약 30%에 달할 정도이다. 용도가 많아 종류도 여러 가지다. 저밀도폴리에틸렌(LDPE)는 분자 구조가 곁가지가 많은 나뭇가지 모양으로 빼곡하게 쌓기 힘들어 밀도가 낮다. 재료도 그만큼 적게 들어가니 가격이 낮고 강도가 약한 곳, 봉투나 쇼핑비닐에 쓰이고 반대로 고밀도폴리에틸렌(HDPE)는 촘촘하게 쌓을 수 있어 밀도가 높아 강도가 필요한 용기나 음료의 뚜껑 등에 사용되고 있다. 폴리에틸렌은 각종 용기, 포장용 필름, 섬유, 파이프, 패킹과 도료 등에 사용된다. 성형 방법에 따라 종류가 나눠지기도 한다. 컵, 공업 약품용 용기, 액체 세제 용기, 폴리에틸렌으로 만든 섬유는 공업용 로프 등을 만들기도 한다. 최근에는 폴리에틸렌을 이용해 포장용 필름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

 폴리에틸렌

일상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플라스틱의 종류들. 왼쪽은 생수 용기의 재활용을 위한 재료 표기로 용기는 페트(PET), 뚜껑은 강도가 좋은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라벨은 폴리프로필렌(PP)로 되어 있다. 오른쪽은 음식을 담을 때 많이 사용되는 위생백인데, 고밀도폴리에틸렌(HDPE)로 되어 있다.

 

[폴리프로필렌(PP)]

폴리프로필렌, PP(polypropylene)는 반투명하고 표면이 매끄러우며 반짝인다. 플라스틱 중 밀도는 가장 작아 가장 가볍기도 하다. 페트병이나 플라스틱 제품의 제품명이나 설명을 적는 필름이나 음료나 맥주 상자 등을 만들 때 주로 쓴다. 유연하고 습기를 잘 막아내 음식 용기로 많이 사용되어 왔으나 색깔을 넣기 어렵고 열이나 빛에 약한 단점이 있다.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페트병이 떠오르는 페트(PET),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olyethylene terephthalate)는 유연하고 투명해 음료나 포장용기, 옷이나 직물의 원료로 사용된다. 가볍고 맛과 냄새가 없어 생수병이나 음료병 등 우리가 흔히 페트병이라고 불리는 용기로 많이 사용된다.

 

[폴리염화비닐(PVC)]

폴리염화비닐(polyvinylchloride)은 결합물에 따라 다양한 모양과 재질로 변신할 수 있다. 수도관 같은 파이프 형태의 단단한 재질이 되었다가 샤워 커튼이나 비닐 랩 같은 부드러운 제품이 되기도 한다. 집안 바닥에 깔린 장판재도 PVC 로 만들기도 한다.

 

[폴리스티렌(PS)]

폴리스티렌(polystyrene)은 단단하고 투명하게 만들 수 있어 음식 용기로 많이 쓰이고, 단단하지만 깨지기 쉬워 아예 부풀려서 스티로폼을 만들기도 한다. 마트에서 생선이나 육류, 떡 등이 담겨있는 하얀 스트로폼 형태의 접시가 폴리스틸렌으로 만든 것이다. 떠먹는 요거트 용기도 PS로 만든다.

 

플라스틱에 대해서는 다룰 이야기가 너무 많은데, 이전 따끈따끈 과학에도 플라스틱 관련 내용들이 있고 또 진병두 교수님의 글에서도 플라스틱의 역사에 대해 살펴볼 수 있으므로 관련 내용들을 더 살펴볼 것을 추천한다.

 

[관련 기사 보기]

- 네이버캐스트 [화학 산책], <20세기 기적의 소재, 플라스틱>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44&contents_id=4540

 

- LG사이언스랜드 [따끈따끈 과학], <페트병으로 만든 크리스마스트리 : 플라스틱의 세계>

http://lg-sl.net/product/scilab/sciencestorylist/HHSC/readSciencestoryList.mvc?sciencestoryListId=HHSC2010120003

 

- LG사이언스랜드 [신기신기 현상], <태평양 가운데 한반도 7배 크기의 쓰레기 섬이 있다!>

http://lg-sl.net/product/scilab/sciencestorylist/WEST/readSciencestoryList.mvc?sciencestoryListId=WEST20100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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